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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미, 남북연락사무소 제재 예외 긴밀 협의 중”

통일부 “한·미, 남북연락사무소 제재 예외 긴밀 협의 중”

기사승인 2018. 08. 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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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설 목표로 공사 중"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 정례브리핑18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 = 정재훈 기자 hoon79@
통일부는 이달 개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대북제재 예외 인정을 위해 한·미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관련 “대북제재 예외, 포괄적인 예외 제재, 예외 조치와 관련해서 한·미 간에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되면 남측 인원이 상주하게 되고 발전기 가동 등을 위한 유류 공급이 필요해 정부는 제재 예외를 요청했다.

백 대변인은 공동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 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북측과 협의 중에 있고 8월 개설을 목표로 지금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17일이라는 날짜는 상대가 있는 문제로 북한과 협의 중이지만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언론매체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남북이 공동연락사무소를 17일부터 개소하는 방안을 막판 조율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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