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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 FA컵 16강서 전북과 맞대결

아산무궁화, FA컵 16강서 전북과 맞대결

기사승인 2018. 08. 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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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전북현대전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산무궁화가 오는 8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전북 현대를 만난다.

지난해에도 8강의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던 아산무궁화는 올해 젊은 패기를 앞세워 전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산은 지난 5일 열린 부산전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1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인 아산이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홈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 경기는 K리그 최고령 감독과 최연소 감독의 맞대결로도 눈길을 끈다. 최강희 감독은 1959년생, 박동혁 감독은 1979년생으로 20년 차이다.

박동혁 감독에게 전북은 현역시절 친정 팀이었지만 이제는 넘어보고 싶은 팀이 됐다. 과연 친정 팀을 상대로 박동혁 감독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동혁 아산무궁화 감독은 “우리보다는 전북이 부담이 클 듯하다. 이번 경기가 선수들에게는 동기부여를, 아산시민들에게는 큰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승패도 중요하지만 특별한 경기인 만큼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는 경기로 만들고 싶다”고 전북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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