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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소방청과 ‘소방관 심신 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마사회, 소방청과 ‘소방관 심신 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8. 08.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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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한국마사회는 12일 소방청과 지난 10일 경기도 과천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낙순 마사회장과 조종묵 소방총감을 비롯해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남화영 소방정책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마사회와 소방청은 승마 자원을 활용해 각종 사고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며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마음을 치유하고 신체 건강 증진에 긴밀히 협력한다.

이와 관련 마사회는 사회 공익 승마 시행을 위해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지원과 승마를 활용한 PTSD 치료성과의 전문연구·분석 및 결과 제공, 승마 시뮬레이터 기기의 소방관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자체 승마시설 및 전국의 60여 개 협력 승마시설을 활용해 소방공무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사회공익승마는 마사회의 새로운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회복과 신체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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