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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 전국 최초 ‘공공수영장 냉각시스템’ 운영

부천도시공사, 전국 최초 ‘공공수영장 냉각시스템’ 운영

기사승인 2018. 08.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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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도 쾌적한 수온으로 수영을 즐겨요"
오정레포츠센터
오정레포츠센터/사진제공=부천도시공사
경기 부천도시공사가 여름철 수영장 수온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수영장 냉각시스템을 도입했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공수영장은 하절기 수온상승을 막기 위해 풀장에 얼음을 띄워 온도를 낮추거나 상수도를 일정량 교체해 온도를 조절하는 임시방편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는 이번 에너지 절감시설 도입으로 추가비용 없이 적정한 온도의 온수와 냉수를 생산해 샤워장과 수영장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최적의 수온(28~30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부천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수영장에서는 수온에 대한 민원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냉각시스템 운영이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냉각시스템 도입을 통해 저비용으로 최적의 수온 유지와 함께 수질 관리 효과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에너지절감시스템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이용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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