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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식당 서빙부터 케이크 선물까지…정면승부 나섰다

[친절한 리뷰]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식당 서빙부터 케이크 선물까지…정면승부 나섰다

기사승인 2018. 08.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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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정면승부에 나선 윤두준은 유효슈팅을 골로 성공시켜 구대영(9:0)으로 승리할 수 있을까. 

이번 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형건) 9, 10회에선 푸드 크리에이터로서 본격적인 1인분 반조리 배달 프로젝트에 돌입한 구대영(윤두준)이 선우선(안우연)과 함께 초계탕 식당을 찾아가 맛집 컨택을 시작했다. 

초계탕을 1인분씩 판매하는 건 수익이 나지 않는 일이라 했지만 구대영은 1인분 반조리가 아니면 기존의 배달과 다르지 않아 의미가 없다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되짚었다. 좀 더 고민해서 해결법을 찾겠다는 말, 이 일이 재밌어서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모습에선 맡은 일에 대한 애정과 포기를 모르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배달 서비스에 관심이 없다는 식당 사장의 반응에 선우선은 곧장 포기하고 다른 곳을 찾아 나섰지만 구대영은 달랐다. 그는 “사장님의 철학에 감동 받았다”며 자진해서 앞치마를 매고 서빙부터 주차 안내, 쓰레기 정리까지 직접 나섰고 창업주 할머니에겐 양갱 대신 달콤한 케이크를 선물, 마음을 사로잡는 엄청난 센스를 발휘했다. 넉살 좋고 친근한 성격과 그동안 보험설계사 일을 해오며 쌓아온 나름의 노하우로 정면승부에 나선 것. 

또 구대영은 시간 낭비라는 선우선의 말에 “축구 경기를 보면 유효슈팅이라는 게 있는데, 결국 골은 이런 무수한 유효슈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자신감과 파이팅을 내비쳤다. 이에 구대영이 오로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초계탕집 사장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구대영은 독일 월드컵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여러 개의 알바도 해냈던 스무 살 시절처럼 하고 싶은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 현재도 백방으로 애쓰고 있다. 그의 노력으로 계약이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짐작케 해 시청자의 응원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방송 말미, 선우선은 상사로부터 이번 프로젝트팀을 해체하게 됐다는 사실을 접했고 구대영은 더 이상 보험사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구대영(9:0) 승리를 목전에 앞두고 생긴 변화에 그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다음 주 월요일(20일) 오후 9시 30분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10회의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은 전국기준 평균 2.4%, 최고 2.9%를 기록했으며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1.4%, 최고 1.7%를 나타내고 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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