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신임 의왕도시공사 사장 선임과 관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2명 모두 부적격자라고 판단하고 재추천을 요구했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1일 의왕도시공사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7월 초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장 후보 2명을 선정해 김상돈 시장에게 추천했다.
김 시장은 추천자 2명을 검토한 결과 현재 의왕도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과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 새로운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고 임원추천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는 의왕도시공사 사장 후보 2명을 재추천하게 되며, 기간은 약 1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