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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재난관리기금 2억원 투입 농작물 폭염 대책강화

용인시, 재난관리기금 2억원 투입 농작물 폭염 대책강화

기사승인 2018. 08. 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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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차 220대, 양수기 37대, 송수호스 88k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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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연속되는 폭염특보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투입, 가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투입해 급수차 220대, 양수기 37대, 물백 67개, 송수호수 88km 등에 대한 가뭄대책을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농작물폭염에 대책으로 △저수지·보·양수장·관정·잡수암거 등 이용 용수공급 △관수용 양수장비 농가투입 △가뭄 심한 지역 급수차 지원 44대(소방차 16대, 급수차 28대) 등을 시행했다.

시는 8월 강수량이 27.8mm로 평년 강수량과 비슷하나 강수량이 저근 이동·남사·원삼·백암 지역에서 밭작물의 가뭄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시는 오는 23일 까지는 강수예보가 없자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투입, 선제적으로 가뭄대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가뭄 심화 시 추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 급수대책 등 을 준비중”이라며 “또한 가뭄 특보 발효 시 농작물피해에 대한 신속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기준 용인시 관내 총 55개 저수지(농촌공사 7개, 용인시 48개)의 저수율은 75%로 나타났다. 또 관내에는 양수장 8개, 보 107개, 잡수암거 33개, 관정 1229개가 있다. 양수장비는 451개(엔지탑재용 171개, 전동모터 280개), 송수호스 41km, 용량10톤 물백 50개를 비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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