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100대 공약사업 선정·추진키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100여건의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선정, 추진키로 했다./제공=구미시

구미시는 민선7기 시민준비위원회의 전문가 정책제안과 온라인 플랫폼인 시민참여인수위원회의 시민제안 30건과 장세용 구미시장의 주요 공약 등 100건을 주요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20일 실국장과 공약사업 추진부서장, 담당계장 등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장 공약사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법적근거, 재원조달방안 등 실무적 차원의 추진방향 최적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장세용 시장의 공보·공약서 등 주요공약 사항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부서별 조율과정을 거쳐 70개의 대표공약으로 실체화했다.

민선7기 시민준비위원회의 전문가 정책제안과 온라인 플랫폼인 시민참여인수위원회 ‘나는 구미시장이다’를 통해 받은 시민제안 등 30건을 추가로 공약화해 ‘새로운 구미, 미래 100년’을 열어갈 100대 공약사업을 1차로 선정했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원도심 재생사업, 5공단 분양 활성화, KTX 접근성 향상, 초중고 무상급식 및 무상교복 지원, 구미시문화재단 설립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에 보고된 사업에 대해 수정·보완 절차를 거친 후 민선7기 4개년 로드맵 수립과 병행해 최종 공약사업으로 확정할 예정으로 향후 공약이행평가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공약사업은 구미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할 공식적인 약속인 만큼 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직접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며 시민 중심의 체감도 높은 시정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