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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중국수출 감소 우려...목표가↓”

“휴젤, 중국수출 감소 우려...목표가↓”

기사승인 2018. 08. 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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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휴젤에 대해 중국수출 우려로 실적 전망치를 조정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5만원으로 하향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휴젤의 해외 기업설명회(NDR)과 진행됐다”며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따이공에 대한 중국정부의 단속 영향, 주요국가 진출 진행상항, 국내 경쟁심화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따이공 단속은 과거에도 이루어져 왔으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판매활동이 재개되어 왔다고 분석했다. 중국향 수출도 시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중국시장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정식진출이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중국 임상 3상은 올해 상반기 종료되었으며 올해 말 허가신청(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진 연구원은 “당분간은 올해 하반기 유럽,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 진행상황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라며 “실적은 수출 데이터의 반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간에 급격히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휴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중국수출 우려로 실적 전망치를 조정함에 따라 55만원으로 15% 하향한다”며 “하반기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완료, 미국시장에서의 전략의 구체화 등이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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