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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아연 정광 제련수수료 상승 전망”

“고려아연, 아연 정광 제련수수료 상승 전망”

기사승인 2018. 08.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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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달러 약세 전환 시 산업금속 가격 반등이 예상되며, 2019년 아연 정광의 계약 제련 수수료(TC)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아연과 연 정광의 제련·정련 수수료(TC·RC) 인하와 금속가격 하락으로 인해 연초 이후 16.6% 하락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속 가격 반등 시점을 주목했다. 고려아연의 주요 목적금속인 아연과 연 가격은 상반기 고점 대비 각각 29.5%, 23.5% 하락했다. 아연과 연 가격은 미중간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화 가치의 강세로 인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라는 지적이다. 변 연구원은 달러가치의 약세 전환 시 금속가격 반등을 예상했다.

아연 정광의 TC도 상승중이다. 중국내 아연 현물 TC는 연초 톤당 15달러에서 8월24일 75달러로 반등했다. 여전히 2015년 8월 205달러와 2016년 8월 105달러 대비 낮은 수준이나, 2017년 8월 55달러를 상회했다. 아연정광 공급 확대로 2019년 아연의 연간 계약 TC도 상승할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보유 현금자산을 활용한 투자 및 주주가치 환원도 기대했다. 고려아연은 2018년 상반기말 기준 2조2181억원의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을 보유중이다. 기업성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통한 지속적인 주주환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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