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헨리상 수상 '재봉사의 아이' '방' 등 12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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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작가 윌리엄 트레버(1928∼2016)의 단편집 ‘그의 옛 연인’이 출간됐다.
오헨리상을 수상한 ‘재봉사의 아이’(2006), ‘방’(2007), ‘감응성 광기’(2008)를 포함해 12편이 수록됐다.
트레버는 삶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조용히 뒤흔드는 사건과, 선한 본성으로 인해 다른 이들과는 다른 무게의 죄책감을 느끼는 주인공들을 우아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
민은영 옮김. 한겨레출판사. 312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