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특사에 정의용·서훈·김상균·천해성·윤건영…1차와 동일 | 0 |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대북특사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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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대표로 한 대북특사단 5인이 평양을 방문한다. 서해 직항로로 방북해 당일 귀환할 계획인 특사단은 이달 평양에서 열기로 한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잡고, 4·27 판문점 선언에 담긴 남북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특사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확상황실장”이라며 특사단 5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특사단의 일정에 대해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사단은 지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하다. 김 대변인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 협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