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20대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CO2)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오후 3시 40분께 직원 이모씨가 숨지고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상자 발생원인은 CO2 유출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