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기흥사업장 사망사고, 책임 통감” 공식 사과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기흥사업장 사망사고, 책임 통감” 공식 사과

기사승인 2018. 09. 05. 16: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고개 숙인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고개 숙인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제공=연합뉴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기흥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대해 5일 공식 사과했다.

김 대표이사는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슬프고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왔으나 참담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고를 당한 직원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를 당한 직원들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철저하게 조사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원인을 찾겠다”며 “우리 스스로 안전에 대해 과신하지는 않았는지 하나하나 처음부터 살펴,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는 사업장이 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오후 2시께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 이산화탄소(CO₂) 집합관실 옆 복도에서 CO₂ 누출로 A(24)씨가 숨지고 2명이 부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