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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기술지주-타임폴리오, 기술창업 개인투자조합 결성…‘유망 스타트업 집중투자’

한양대 기술지주-타임폴리오, 기술창업 개인투자조합 결성…‘유망 스타트업 집중투자’

기사승인 2018. 09. 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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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기술지주-타임콜리오
안승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사(오른쪽)와 유현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대표가 ‘한양대학교 기술창업 개인투자조합’ 결성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양대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미래 유망기술 창업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한양대 기술창업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5일 한양대에 따르면 해당 투자조합은 한양대 기술지주가 8억원, 타임폴리오가 7억원을 출자해 총 15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7년간 우수 기술을 보유한 3년 미만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타임폴리오는 최근 50억 규모 코스닥벤처펀드 운용수익 전액을 청년 창업 지원에 투자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자산운용사이다.

한양대 기술지주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멘토링, 해외진출 지원 등 초기 육성을 담당한다. 타임폴리오는 후속 투자를 지원, 기업가치 향상·경영 안정화를 이끌어내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에 나선다.

황성환 타임폴리오 대표는 “스타트업 시장은 상장사 및 기업공개 시장에 비해 여전히 자금 사정이 척박하다”며 “민간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정부 주도의 혁신 성장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오 한양대 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조합을 통해 기술 경쟁력은 있으나 일시적 자금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해 창업 생태계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양대 기술지주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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