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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남북정상회담 뉴스가 일상적인 소식으로 다가오는 시대”

조명균 “남북정상회담 뉴스가 일상적인 소식으로 다가오는 시대”

기사승인 2018. 09. 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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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통일+센터' 개소…"평양 정상회담 철저히 준비"
축사하는 조명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인천통일+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종합 통일 지원센터 역할을 하는 이 센터는 대북·통일 정책과 관련한 중앙·지방·민간의 소통 협력 거점이다. / 사진 =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0일 “정상회담 뉴스가 일상적인 소식으로 다가오는 시대가 됐다”며 “이 자체가 한반도에 평화가 시작됐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인천통일+센터’ 개소식에서 “9월 18일부터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장관은 “새롭게 시작된 평화가 확고하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시기가 중요하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의 과정이 이번 정사회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진전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시대의 요구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평양 정상회담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개관한 통일+센터가 지역사회 통일업무의 통합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탈북민과 지역주민, 남북관계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통일+센터만 찾아오면 언제든지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인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지역 모두에 통일+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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