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하나다"<YONHAP NO-4878> | 0 | 아리랑 응원단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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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명사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폐막했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은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국제사격장 필로티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 이어온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91개국에서 선수 43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은 금메달 11개를 비롯해 은 14개·동 11개 등 전체 2위의 뛰어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북한선수단은 개막식을 포함한 14개 종목에 출전해 남북 평화교류를 향한 역사적 순간을 장식했다.
대회에 사용된 사격장은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상시 운영하며 국내 전지훈련 및 국내외 사격대회 유치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