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유영국 | 0 | 작품(97×162.2cm 캔버스 위에 오일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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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것이 독창적인 창조의 길이라 생각한 유영국(1916~2002)은 ‘산’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는 어린 시절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에서 지낸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작품은 완전한 추상이라기보다 자연에 바탕을 둔 추상으로, 단순한 자연의 묘사가 아닌 그 내부에 숨어있는 자연의 근원을 표현하고자 했다.
1950년대 유영국의 작품은 산, 언덕, 계곡, 노을 등 일상적인 자연을 소재로 삼았으며 색면의 구성과 두터운 마티에르가 두드러진다.
그의 1959년작인 ‘작품’ 역시 산을 소재로, 빨강·노랑·파랑 삼원색의 절묘한 조화와 표면의 두터운 재질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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