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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에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 선정

서울시향 ‘올해의 음악가’에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 선정

기사승인 2018. 09.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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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19년 시즌 ‘올해의 음악가’에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사진>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음악가’는 매년 아티스트를 선정해 관객에게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한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서울시향은 작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해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를 국내에 소개했다.

두 번째 음악가로 선정된 테츨라프는 내년 1월과 9월 두 차례 내한해 오케스트라 협연과 실내악 등 총 6회 공연을 펼친다.

1월에는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와 호흡을 맞춰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실내악 무대에서는 그의 주특기인 바흐 무반주 파르티타 2번과 소나타 3번, 드보르자크 현악 오중주 등을 선보인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테츨라프는 아네조피 무터, 프랑크 페터 치머만 등과 함께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명맥을 잇는 명장으로 꼽힌다. 바흐 무반주 작품부터 베토벤, 브람스, 버르토크, 쇼스타코비치, 외르크 비트만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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