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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악재 해소와 배당 확대로 주가 상승 전망”

“한국타이어, 악재 해소와 배당 확대로 주가 상승 전망”

기사승인 2018. 09. 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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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향후 악재들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손실이 이어지고 있고 같은 시기 착수한 국내 유통망 개편 과정에서 국내 이익이 감소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는 국내공장이 인명사고로 가동을 2주 이상 멈추면서 이익 감소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테네시 공장 의 정상화 지연은 미국 경기호조로 인력확보 및 교육에 시간이 예상보다 더 소요 됐기 때문”이라며 “인력충원이 마무리되고 숙련도가 상승하면서 하반기에는 BEP에 도달하고 내년부터 이익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내 유통망도 개편 작업에 착수한지 1년이 지나면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며 “3분기에는 국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12년부터 동결돼온 배당이 2018년부터 늘어날 전망”이라며 “ 한온시스템 지분을 인수하며 일시적으로 늘어난 차입금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빠르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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