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0포인트(0.50%) 오른 2319.96를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5.95포인트(0.26%) 오른 2314.41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63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원과 13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3%), 전기전자(1.27%), 운수장비(0.95%), 증권(0.80%), 제조업(0.65%), 기계(0.55%) 등이 강세다. 종이목재(-1.15%), 건설업(-0.97%), 화학(-0.82%), 철강금속(-0.9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84%), 삼성바이오로직스(3.94%), 현대차(1.58%), 삼성물산(0.4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38%), 셀트리온(-0.33%), 포스코(-1.17%), LG화학(-1.1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66포인트(0.56%) 오른 831.5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과 1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1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2.86%), 제약(2.53%), 방송서비스(1.15%), 소프트웨어(1.05%), 통신방송서비스(0.95%) 등이 강세다. 운송(-0.57%), 인터넷(-0.60%), 섬유/의류(-0.61%), IT부품(-0.48%) 등은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달러당 1.1원 내린 1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