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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진화한 ‘다이슨 슈퍼소닉’…기술력으로 승부

더 진화한 ‘다이슨 슈퍼소닉’…기술력으로 승부

기사승인 2018. 09.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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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 23.75k 골드 헤어 드라이어/제공=다이슨
다이슨이 최근 출시한 ‘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는 다이슨의 기술 역량을 총집합시킨 결과물이다.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공학 대학까지 운영하는 다이슨은 이번 제품을 위해서도 최첨단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다이슨은 헤어드라이어 외에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4년 내 1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이 새로 선보인 ‘다이슨 슈퍼소닉 23.75캐럿 골드 헤어 드라이어’는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자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다.

실제로 23.75캐럿의 금을 입힌 이 제품은 모든 도금 작업을 실제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도금 기술을 전수받았다.

다이슨에 따르면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개발을 위해 약 5000만파운드(약 895억원)를 들여 모발과학 연구소를 설립, 4년간 약 1625㎞의 인모를 사용했다. 또한 분당 11만번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해 바람 세기를 강화했으며, 지능적으로 열을 제어할 수 있어 모발이 과도한 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제임스 다이슨은 “헤어드라이어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제품들은 무겁고 비효율적이며 시끄러운 소음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모발에 심각한 열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모발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이슨만의 헤어드라이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의 성능은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호응을 얻었다.

기능 향상을 위해 다이슨은 슈퍼소닉 제품에만 1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부속품 관련해서만 16개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또한 이 제품 개발을 위해 103명의 엔지니어가 투입됐다.

다이슨 측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만족스러운 결과가 탄생할 때까지 아이디어 스케치, 시제품 단계와 까다로운 시험 절차를 반복해서 거쳐야 하며, 이는 다이슨의 4550여 명의 엔지니어들이 동일하게 겪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슨
다이슨 엔지니어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제품 표면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다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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