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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댓가가 무려 2900억, 린칭샤 남편과 이혼

바람의 댓가가 무려 2900억, 린칭샤 남편과 이혼

기사승인 2018. 09. 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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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새 여성과 아들도 낳았다는 소문
영화 ‘동방불패’로 유명한 1980~90년대 중화권 최고 미녀스타 린칭샤(林靑霞·63)가 결혼 24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이 확실해 보인다. 위자료는 무려 20억 홍콩달러(29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린칭샤
린칭샤를 비롯한 그녀의 가족들. 외견적으로는 화목한 듯했으나 그동안 가정이 서서히 파괴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제공=펑황(鳳凰)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를 비롯한 중국 인터넷 사이트들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혼의 이유는 홍콩 의류재벌인 남편 싱리위안(邢李原·69)의 바람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최근 주장을 종합하면 그는 상하이(上海)에 내연녀를 두고 있을뿐 아니라 그 사이에 아들도 낳은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린칭샤에게는 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최근 이혼설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온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1955년 대만 자이(嘉義) 출생인 린칭샤는 1973년 ‘창외’로 데뷔한 이래 대만과 홍콩의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뛰어난 미모와 중성적인 묘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40세 되던 해에 ‘에스프리(Esprit)’ 브랜드로 유명한 싱리위안과 결혼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전격적으로 접었다.

린칭샤는 당시 결혼에 대해 “내가 그를 선택한 것은 적당한 시기와 나이에 어울리는 상대를 만났기 때문이다. 이를 인연이라고 생각했다”고 회고한 바 있으나 결국 파경을 면치 못했다. 슬하에 본인이 낳은 두 딸과 남편의 전 부인의 딸 등 총 세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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