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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령화 대비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2022년 노인일자리 3만5500개 목표

인천시, 고령화 대비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2022년 노인일자리 3만5500개 목표

박은영 기자 | 기사승인 2018. 10. 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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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북스타트 활동가(2)
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북스타트 활동가)/사진제공=인천시
인천 박은영 기자 = 인천시가 고령화에 대비하고 노인세대로 들어오는 베이비붐세대(55~63년생)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3만5500개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나서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창출·확대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올해 약 717억원을 투입해 8월 말까지 2만7759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 내년에는 3만개, 2020년에는 3만1500개, 2021년에는 3만3500개, 2022년에는 노인일자리 3만5500개 창출이 목표다.

주요 사업은 △등하굣길 도우미, 환경지킴이, 강사 등 노인의 사회활동을 돕는 공익활동 △실버택배, 실버카페 등 시장형 사업단 사업 △요양보호사, 시험감독관, 주유원 등을 수요처에 연계해주는 인력파견형 사업이다.

등하굣길 도우미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65세 이상 노인들이 집문 앞에서부터 학교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아동들을 교통사고, 성범죄 등에서 안전하게 보호한다.

올해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동구 연수구 계양구 서구 노인일자리수행기관에서 84명의 어르신들이 73명의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돕고 있다. 내년에는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노인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실버카페’는 초기 자본 투자비용 등의 사유로 개점이 쉽지 않을 것을 고려해 민관협력형 실버카페 개소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부평국민체육센터점이 개소됐으며 올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CJ푸드빌의 협력으로 인천공항점이 문을 열었다. 8월말기준 인천시내 실버카페는 고령자친화기업을 포함해 24곳이며 245명의 어르신이 실버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영유아 독서운동인 북스타트 연계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서는 43명의 북스타트 활동가가 14개의 공공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내년에는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민간연계 일자리 사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만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인천의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3개 기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3개 기업은 부평구의 ㈜아리아, 서구의 아이케이(주), 연수구의 ㈜수림종합관리이며 현재 40여명의 고령자가 일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향후 3년간 총 6억5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고 노인의 경륜과 능력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에 고령자를 고용하게 된다.

또 60세 이상 어르신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비용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통해 올해 70여명(8월말 기준) 노인이 일자리를 찾았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퇴직 중장년의 은퇴 이후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50세 이상 퇴직 중장년들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아동보호센터 등 23개 기관에서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활동 중이다.

한편 2014년 5월 개소한 ‘인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벤처, 기술,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준비 중인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중장년의 창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올해 10월 현재까지 총 54개 졸업 기업을 배출했으며 45개 기업이 사업자등록을 냈다. 지난해 인천 중장년 창업기술센터에 입주한 30개 기업(졸업기업 포함)의 총 연매출은 40억4500만원에 달한다.

김권성 시 노인정책과장은 “인천시는 300만 인천시민 누구나 노후가 기대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와 창업,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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