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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정, 과거 이재포 저격 추측글 재조명 “달게 벌을 받고 죗값을 치르시오”

반민정, 과거 이재포 저격 추측글 재조명 “달게 벌을 받고 죗값을 치르시오”

기사승인 2018. 10. 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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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민정 페이스북
배우 출신 기자 이재포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은 가운데 반민정이 과거 SNS를 통해 이재포를 향해 남긴 것으로 추측되는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반민정은 과거 자신의 SNS에 ‘죄를 지었으면, 달게 벌을 받고 죄값을 치르시오. 사과도 반성도 없이, 본인 이미지 포장에 급급한다고 그 죄가 사라집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재포는 지난 2016년 반민정에 대해 ‘백종원 협박녀’라고 지칭하며 허위 기사를 작성했다. 반민정이 한 식당에서 식사 후 배탈이 나서 식당 주인에게 돈을 뜯어낸 뒤 의료사고를 빌미로 삼아 병원에서 합의금을 받아 챙겼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후 반민정은 이재포와 법정 공방을 펼쳤고, 지난 4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408호 법정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재포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이재포의 매니저 A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

반민정은 판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 사건이 성폭력 피해자 대상의 2차 가해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론이 본연의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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