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는 영국 출신 디자이너 루이스 트로터를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 역사상 첫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라코스테는 다음 시즌 파리패션위크 FW19에서 루이스 트로터와 함께하는 첫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이스 트로터는 풍부한 경험과 커리어로 널리 인정받아왔으며, 특히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실루엣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코스테 그룹의 CEO 티에리 기베르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루이스가 라코스테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라인과 소재에 대한 뛰어난 접근법과 테크니컬한 제품 디자인에 대한 노련함은 라코스테 컬렉션의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트로터는 “라코스테는 85년의 브랜드 역사를 통해 스포츠와 패션을 결합한 뛰어난 스타일을 보여줬다”며 “라코스테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는 일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