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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주민들 10년전과 똑같다고 해…용인 수지 새롭게 바꾸겠다”

정춘숙 “주민들 10년전과 똑같다고 해…용인 수지 새롭게 바꾸겠다”

기사승인 2018. 10. 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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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정춘숙 의원실 제공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수지의 변화를 시작으로 평등·정의를 세우고 인권이 꽃피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한길타운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추미애 전 대표·변재일·우상호·김상희·노웅래·인재근·전혜숙·유동수·김두관·김정우·윤관석·김민기·박홍근·김성수·조응천·이학영·민병두·어기구·송옥주·박용진·박찬대·이훈·백혜련·강훈식 등 30여 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당원들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용인 수지는 변화 할 만한 충분한 조건이 있는데도 발전하지 못했다”면서 “계획도시, 신도시가 교통을 얘기하는 곳이 어디 있느냐”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용인 수지는 우리당이 지난 선거에서 4번이나 졌던 험지 중에 험지”라며 “이곳은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곳인데 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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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캐리커쳐 사진을 선물받고 밝게 웃고 있는 모습./정춘숙 의원실 제공
정 의원은 또 현장에서 들었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지역주민분들 중 더불어민주당이 우리 지역을 버린 거냐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수지가 겉보기에는 계획도시고 발전을 많이 한 것 같지만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 전 119 안전 센터장님이 용인 수지에서 정치하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 용인 수지는 10년 전이랑 지금이 똑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곡초등학교는 아이들의 통학로가 없어서 차와 아이들이 같이 다닌다. 매우 놀랍다. 제일 먼저 말씀하시는 것이 교통문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제는 용인 수지도 바꿔야 하지 않겠느냐. 여러분께서 도와주시면 용인 수지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수지의 변화를 시작으로 평등·정의를 세우고 인권이 꽃피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화를 열망하고 있는 수지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수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정 의원 지역사무소는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모든 세대를 통합하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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