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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마산단 기업 투자 박차...일자리와 산단활성화 박차

영광군, 대마산단 기업 투자 박차...일자리와 산단활성화 박차

기사승인 2018. 10.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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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산단 투자기업 4개사, 총 244억 규모 투자협정 체결…175명 새로운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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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준성 영광군수(앞줄 오른쪽 네번 째)와 김영록 전남지사(다섯번 째)가 (유)전남NRE, (주)대신 애니텍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정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대마산단에 지속적인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내 일자리 창출과 산단 활성화 등에 힘을 쏟는다.

14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전남NRE, ㈜대신애니텍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업 대표와 관계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이장석 전남도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유)전남NRE는 대마산단 3만3058㎡ 부지에 120억원을 투자, 내년까지 태양광 철재 구조물과 부속자재 공장을 건립해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생산된 제품은 주로 신안·완도 등 도내 11개 지역 전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에 납품된다.

㈜대신애니텍은 광주 진곡산단에 본사를 둔 업체로 9158㎡ 부지에 총 50억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자동차 내장재와 부품박스 제조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2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대화는 3751㎡ 부지에 24억원을 투자해 버섯재배에 필요한 톱밥배지 생산 공장을 신축하게 되며 3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제이더블유에프앤에프는 베트남 버섯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버섯을 전량 수매하고 가공을 통해 버섯추출액과 오일을 생산하게 된다 3546㎡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하고 4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영광은 굴비산업과 e-모빌리티 산업 등 전통과 4차 산업이 잘 어우러진 융복합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며 “투자기업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영광군과 함께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민선 7기 출범이후 첫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군은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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