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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교황, 내년 봄 북한 방문 의사…큰 의미”

이해찬 “교황, 내년 봄 북한 방문 의사…큰 의미”

기사승인 2018. 10.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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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제가 들은 바로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 네 나라와 교황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교황이 방북하면 크게 환영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 뜻을 문 대통령이 잘 전달해 가능한한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주에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리고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접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기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생경제와 관련해 이 대표는 “모레 민생경제연석회의가 첫 출범한다”며 “여러 가지 우리 사회가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을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당과 시민사회의 연석회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노사정대표자회의와 관련해서는 “민주노총이 대화의 장에 돌아왔으니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온전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히말라야를 등반하다 숨진 한국인 원정대에 대해 이 대표는 “다행히 수습은 됐지만 운명 달리한 대원들, 네팔 가이드 유가족에게 심심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불가능에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와 새길을 찾기 위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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