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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소리도 해상서 컨테이너 승선 20대 실습생...경비정과 닥터헬기 이송

여수 소리도 해상서 컨테이너 승선 20대 실습생...경비정과 닥터헬기 이송

기사승인 2018. 10.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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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출항해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컨테이너 선내에서 동료선원 발견
응급환자 H 호에서 경비함정 이송
15일 오전 9시 59분께 전남 여수시 소리도 해상서 컨테이너선에 실습차 승선했던 20대 남성이 해경 경비정과 닥터헬기로 이송됐다. /제공=여수해양경찰서
컨테이너선에 실습승선했던 20대 실습생이 두통과 간헐적 발작 증세를 보여 해경 경비함정과 닥터헬기에 이의해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59분경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동쪽 37㎞ 앞 해상에서 H 호(1만8327톤, 승선원 21명, 컨테이너선, 몰타선적) 선내에서 응급환자가 있다며, 선박대리점 직원이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전남도청 소속 닥터헬기를 급파했고 현장에 도착한 100톤급 경비함정은 응급환자 문 모(21세, 남, 실습생) 씨와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전문의와 정보교환을 통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경비정으로 옮긴 문모씨는 여수시 남면 연도항에 입항하여 대기 중인 연도보건지소장에게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인계돼 12시 20분경 닥터헬기를 이용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한편 H 호는 오늘 오전 4시경 부산항을 출항해 중국 상하이로 가던 도중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실에 쓰러져 있던 실습생 문 모 씨를 동료 직원이 발견돼 경비함정과 닥터헬기의 릴레이 이송으로 생명에 지장 없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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