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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알몸남 검거, 총학생회 입장문 발표 “총장은 직접 사과하라”

동덕여대 알몸남 검거, 총학생회 입장문 발표 “총장은 직접 사과하라”

기사승인 2018. 10. 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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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덕여대 총학생회
동덕여대 알몸남의 나체 사진 유포 사건으로 총학생회 측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16일 총학생회는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발표하며 학교 측을 향해 "학교는 동덕인의 당연한 요구를 즉각 이행하라 안전한 동덕여대를 만들기 위한 총학생회 입장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장은 직접 사과하라, 학생의견 반영된 외부인 출입규정 신설하라, 모든 건물에 카드리더기를 설치하고, 한 명 이상의 경비인력을 상시 배치하라, KT 업체 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학내 모든 책걸상 즉각 교체하라" 등의 내용을 요구했다.

말미에 "동덕인은 학내에서 안전권을 보장받기 위해 ‘당연한’ 것들을 요구한다. 학교는 해당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공청회’를 통해 밝혀야 할 것이며 우리는 해당 요구들이 철저하게 이행될 때까지 계속해서 행동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덕여대 알몸남 A씨가 경찰에 검거된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청원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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