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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 위메이드 등 9개 기업과 협업

카카오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 위메이드 등 9개 기업과 협업

기사승인 2018. 10.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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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클레이튼 초기 파트너 리스트
카카오는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의 초기 파트너 9개사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 8일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게임 분야에서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협업, 게임 내 콘텐츠를 블록체인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템 거래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게임 콘텐츠를 블록체인화하는 데 집중, 이를 구현하기 위해 문제가 되는 처리 용량·속도 등 이슈들을 분석하는 중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웹툰·웹소설 창작자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픽션 네트워크’, 개인 맞춤형 음식 추천 서비스 ‘힌트체인’과 제휴한다.

이밖에도 스포츠 시뮬레이션 플랫폼 ‘나부스튜디오’, 개인 데이터 거래소 ‘에어블록 프로토콜’, 미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코스모체인’, 게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베타(VETTA)’, 난치병·희귀질환자 건강 정보 기록 ‘휴먼스케이프’, 대출 역제안 ‘레이온’ 등과 함께한다.

클레이튼은 이들과 함께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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