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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 24시간 관광안내 무인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 론칭

한국방문위, 24시간 관광안내 무인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 론칭

기사승인 2018. 10. 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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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헬프 데스크
22일 열린 스마트 헬프 데스크 론칭 기념식에서 외국인 체험단이 이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중국대사관점에서 24시간 관광안내 무인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를 처음 선보였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외국어 통역 및 관광안내 등의 기능을 4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번체)로 제공할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외국인관광객 주요 방문 거점인 서울 명동, 강남, 이태원, 종로, 인천국제공항 등의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우리은행 및 신한은행 365코너 등 총 10곳에 설치돼 2019년 3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외국인 대상 모니터링 및 이용률 분석을 통해 설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세븐일레븐, 우리은행, 신한은행, 인터내셔널택시 등 관계 기관들과 외국인 체험단이 참석해 스마트 헬프 데스크 주요 기능들을 체험했다.

미카엘라(25·캐나다) 씨는 “한국 여행에서 언어적인 부분이 가장 불편했는데 스마트 헬프 데스크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특히 외국어로 직접 연결해서 관광안내를 받고 택시투어 및 음식점 예약을 할 수 있는 어권별 안내 기능은 한국에 여행 오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 해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불편사항은 언어소통, 여행경비, 관광안내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통역과 안내부분에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편의점과 은행 등 외국인의 주요 동선에 설치돼 이러한 불편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한국을 여행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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