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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미국 사이프러스시와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문경시, 미국 사이프러스시와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

기사승인 2018. 10. 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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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도시 향한 신호탄 쏘아 올려
-미국 오렌지카운티 2지역구 위원장 미셸 스틸)
고윤환 문경시장(왼쪽)과 미국 오렌지카운티 2지역구 미셸 스틸 위원장이 지난 24일 자매결연 체결 의향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미국 오렌지카운티의 사이프러스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며 국제화도시를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사이프러스시는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북부에 위치한 인구 5만여명의 도시로 골프 황제 타이거우즈의 고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학군과 잘 정비된 치안으로 전체 인구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12%에 이를 정도로 한인 주거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문경시와 오렌지카운티는 지난 7월 문경시 대표단의 미국방문 이후 상호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마침내 오렌지카운티 제2지구의 사이프러스시와 자매결연 의향서 체결에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문경시 공무원과 미국 오렌지카운티 공무원 및 LA한인상공회의소 측이 참석한 가운데 고윤환 문경시장과 미셸스틸 오렌지카운티 제2지구 위원장이 자매결연 체결 의향서에 서명했다.

양 도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에 따라 경제·교육·문화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하여 민간차원을 포함한 광범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자매도시 체결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고윤환 시장은 “세계 최대의 영향력을 가진 미국과의 의향서 체결을 통해 문경시의 국제교류가 한층 성숙해지고 다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류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경시 농·특산품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활기 넘치는 일등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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