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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070선 하락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070선 하락 마감

기사승인 2018. 11. 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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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7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08포인트(0.91%) 내린 2076.9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6.19포인트(0.77%) 내린 2079.81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와 개인의 매수세가 수급공방을 벌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억원 어치와 483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517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0%), 의료정밀(-2.26%), 건설업(-2.13%), 섬유의복(-2.09%), 운수장비(-2.00%), 유통업(-1.96%) 등이 하락 마감했다.의약품(1.87%), 전기가스업(1.24%), 통신업(1.1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79%), SK하이닉스(-2.89%), 삼성바이오로직스(-0.62%), LG화학(-0.56%), 포스코(-3.28%), 현대차(-5.45%), 삼성물산(-2.70%) 등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1.48%), SK텔레콤(2.33%) 등은 강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전거래일대비 1.29포인트(0.19%) 오른 691.9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홀로 182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1억원과 100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75%), 통신장비(1.08%), 기타서비스(0.99%), 섬유/의류(0.94%), 유통(0.90%), 화학(0.6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인터넷(-4.13%), 통신서비스(-1.96%), 비금속(-1.40%), 종이/목재(-1.18%), 반도체(-1.16%)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9원 오른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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