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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후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석…신북방경제 동력창출 의지

문대통령, 오후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석…신북방경제 동력창출 의지

기사승인 2018. 11. 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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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
지난 6월 러시아 국빈방문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신북방경제 협력을 위해 한러 지방헙력의 닻을 올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서 미래 한국의 신성장동력인 신북방경제의 동력 창출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함께 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 결과인 한러 공동선언에 따라 설립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신남방정책과 함께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북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즐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낸 축사를 대독한다.

또한 한·러지방협력포럼은 포럼의 의미 등을 담은 ‘포항선언문’을 채택한다.

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철도, 전력, 가스, 북극항로, 수산, 농업, 조선, 항만, 산업단지 등 한러 경제협력 9개 분야를 상징하는 ‘9-브릿지’ 모형 등 홍보관을 둘러본 후 참석자들과 환담도 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한러지방협력포럼에 대해 “우리 지자체 단체장들과 러시아 극동지역 주지사 모임을 통해 양국 지자체 간 협력을 증진하자는 취지에서 외교부 주도로 추진해 온 행사”라면서 “신북방정책에 중요한 이니셔티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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