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삼성증권이 발행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인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등 4종목을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 등 2종목은 기초자산인 구리 선물의 일간수익률을 2배와 역방향 2배로 추적한다.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등 2종목 역시 기초자산인 은 선물의 일간수익률을 2배와 역방향 2배로 추적하는 ETN이다.
거래소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을 동시에 상장함으로써 양방향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레버리지 ETN은 종가를 기준으로 일간수익률의 2배를 제공하는 상품 특성상 기간수익률의 2배와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