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 전세계 13위, 국내 및 아시아 기업 유일 ‘톱20’

LG,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 전세계 13위, 국내 및 아시아 기업 유일 ‘톱20’

기사승인 2018. 11. 13. 06: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 여론조사업체·컨설팅업체 미 성인 2만5800명 인터뷰로 선정
LG의 윤리적 리더십, 지향 가치에 높은 평가
LG CSR
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과 마케팅 컨설팅업체 ‘핀 파트너스’가 최근 발표한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 평가에서 전 세계 13위에 오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사진은 기업의 사회적 활동(CSR)을 소개한 ㈜LG의 홈페이지 캡쳐.
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사회적 가치 실천 기업 평가에서 ‘글로벌 톱 20’이 될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해리스폴’과 마케팅 컨설팅업체 ‘핀 파트너스’는 최근 새로운 기업 평가지표인 ‘사회적 투자수익률(SROI)을 개발하고, LG 등 상위 20개 기업의 명단을 발표했다.

SROI는 기업의 경영성과 측정 기준 가운데 하나인 투자수익률(ROI)을 사회적 가치 실천에 적용한 것으로 윤리적 리더십과 시민의식, 지향하는 가치 등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것이다.

LG는 이번 평가에서 평점 79점(만점 100점)으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기업 가운데 ‘톱 20’에 든 유일한 기업이다. 미국에 본사를 두지 않은 기업 가운데서도 독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알디(ALDI)에 이어 2위다.

LG는 특히 아마존닷컴·IBM(77점·공동 16위),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75점·공동 18위) 등보다 순위가 높았다.

이번 조사 1위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웨그먼스’로 평점 85점을 기록했다. 이어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인 ‘파타고니아’(83점), 배송 전문업체인 ‘UPS’와 ‘알디’(각 82점), 마이크로소프트(MS)(81점) 등의 순이었다.

이번 평가는 해리스폴이 미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만580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