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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사건 가해자 처벌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이수역 폭행사건 가해자 처벌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기사승인 2018. 11.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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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사건 가해자 처벌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이수역 폭행사건, 이수역,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성인 남성 4명이 여성 2명을 폭행한 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가해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11월 13일 새벽 4시쯤 이수역의 한 맥줏집에서 남자 다섯 명이 여성 두 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피해자는 화장을 하지 않았고, 머리가 짧았다. 가해자는 그런 피해자를 보고 '메갈X'이라며 욕설과 비하 발언을 했고 때리는 시늉마저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두려워진 피해자는 동영상을 찍었고 가해자는 피해자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폭행당한 피해자는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머리가 찢어졌으며 나머지 피해자는 쓰러졌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가 짧단 이유만으로 폭행당했습니다. 가해자의 신원을 밝혀주시고, 무자비하게 피해자를 폭행한 가해자에게 죄에 맞는 처벌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했다.

해당 청원글은 14일 오후 11시 30분 기준 21만 9156명이 청원에 참여하며 청와대 답변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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