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폭행 사건에 한서희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해요”

이수역 폭행 사건에 한서희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미안해요" /이수역 폭행 사건, 이수역, 한서희, 사진=한서희 SNS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이수역 폭행사건'을 언급했다.

한서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공유 부탁드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수역 폭행사건"이라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11월 13일 새벽 4시쯤 이수역의 한 맥줏집에서 언니와 둘이 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커플이 지속적으로 저희를 쳐다봤다. 왜 쳐다보는지 물어봐도 비웃기만 했다. 결국 시비가 붙었고 아무 관련 없는 남자 4명이 말싸움에 끼어들어 커플 테이블과 합세해서 저희를 공격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커플은 '저런 것들도 사람이냐, 사람 같지도 않다'. 남자 무리는 '말로만 듣던 메갈X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폭행당한 피해자는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머리가 찢어졌으며 나머지 피해자는 쓰러졌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