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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제주특별자치도 교류 협력으로 상생의 길 연다

완도군-제주특별자치도 교류 협력으로 상생의 길 연다

기사승인 2018. 11. 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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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우철 완도군수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교류를 통해 양 자치단체가 상생할 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14~16일 우호증진 및 상호 교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19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완도 수산물 면세점 입점, 농수산물 물류센터 건립, 사수도 인근 해역 공동 조업구역 지정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의견을 교환했다.

신 군수는 섬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적 특수성을 가진 두 단체의 공통점을 강조하면서 농수산물 물류센터를 건립해 제주·완도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수도권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전초 기지를 마련할 것과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면세점에 완도 우수 수산물이 입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또 사수도 인근 해역에 대해서는 관할 수역의 해상 경계 불명확성과 인근해역 조업시 분쟁 발생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조업구역 지정 협조를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 완도군의 방문으로 양 자치단체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류 활성화는 물론 행정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자치단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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