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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국정조사 관철 전까지 국회 일정 보이콧”

바른미래 “국정조사 관철 전까지 국회 일정 보이콧”

기사승인 2018. 11.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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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모두발언하는 김관영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의 공공기관 고용세습 국정조사 수용을 촉구하며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했다. 자유한국당도 전날(19일)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이어서 야권의 국정조사 요구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후 “의총에서 치열한 의견 교환 끝에 결론적으로 국조 관철 전까지 국회 일정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수 없다는 보이콧 입장을 밝힌다”면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예산심사, 법안심사에 있어서 민생을 막아서는 민주당의 행태를 바른미래당이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꽉 막힌 국회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이 협력할 시기”라고 압박했다.

앞서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어제까지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진행했지만, 이제는 특단의 결정을 내려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겠다”면서 국회 일정 보이콧을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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