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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가입자 감소…목표가 ↓”

“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 가입자 감소…목표가 ↓”

기사승인 2018. 11.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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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유료방송 가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UHD 가입자 순증 지속과 그에 따른 유료방송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개선이 나타난 점은 긍정적”이지만 “가입자 이탈 지속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비용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인 150억원을 크게 하회한 90억원(-34.6% YoY)을 기록했다. 방송발전기금과 마케팅비용 증가 등 전반적인 비용 부담이 지속돼 단기 실적 개선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유료방송 가입자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순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UHD 가입자 증가는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내년 별도 실적은 매출액 6733억원(+2.6% YoY), 영업이익 662억원(+4.9% YoY)으로 전망된다. 커머스 사업내 가전 결합 판매는 10%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며, 향후 유통망을 통한 사업 확대 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기여가 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홈쇼핑송출수수료 및 T커머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졌지만, 광고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신규 서비스들의 사업 정상화가 나타날 내년 중순 이후 실적 개선 및 투자 매력도 부각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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