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vs 필 미켈슨, 900만 달러(102억) 놓고 한판 대결…과연 승자는?

기사승인 2018. 11. 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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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vs 필 미켈슨, 900만 달러 놓고 한판 대결…과연 승자는? /사진=AP연합
타이거우즈와 필 키셀슨이 상금 900만 달러(한화 102억여원)을 놓고 혈전을 벌인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캐피털 원스 더 매치 : 타이거 vs 필’ 경기를 치른다.

총상금은 900만 달러이며 이긴 쪽이 모두 가져간다.

지금까지의 메이저 우승 경력은 타이거우즈가 14승으로 5승인 미켈슨 보다 월등히 앞선다. 통산 우승으로도 타이거우즈가 80승, 미켈슨은 43승이다.

하지만 미켈슨은 2013년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닷컴이 선정한 타이거 우즈에 대항할 수 있는 적수 순위에 1등으로 꼽혀왔다. 이 경기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뜨거운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두 사람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1번 홀부터 20만 달러 내기를 성사시켰다. 당시 미켈슨은 “첫 홀에서 나는 버디를 할 것”이라며 10만 달러를 걸겠다는 뜻을 밝혔고, 우즈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며 20만 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스폰서 등 VIP 손님들만 초청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시청료 19.99달러를 내야 볼 수 있는 유료 방송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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