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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도 빚투 피해…“아버지 빚 10억, 10년 간 대신 갚아”

차예련도 빚투 피해…“아버지 빚 10억, 10년 간 대신 갚아”

기사승인 2018. 11. 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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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차예련이 아버지와 관련한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10년간 아버지 대신 10억 원 가량의 빚을 변제해온 것이 드러났다.

28일 한 매체는 차예련의 아버지가 2015년 토지거래 사기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으며 차예련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차예련의 아버지가 연예인인 딸의 명성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접근, 피해자가 소유한 경기 파주시의 토지를 10억 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일부만 준 채 잔금은 추후에 주겠다는 수법을 통해, 땅을 담보로 벼를 사들여 공정한 뒤 쌀을 팔아 약 7억5천만 원을 챙긴 혐의였다. 

매체에 따르면 차예련은 "더 이상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거듭 사과 드린다"고 피해자와 대중에게 사과했다.

차예련의 부모는 현재 이혼한 상태다. 차예련이 19세 때 아버지의 부도로 가족들이 흩어져 살게 된 후 15년 동안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으며, 차예련은 지난 10년 간 10억원에 달하는 부친의 빚을 변제해왔다.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사실이며 공식입장은 따로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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