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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왕따 조짐, 유탄 맞은 중 스타들 심기 불편

판빙빙 왕따 조짐, 유탄 맞은 중 스타들 심기 불편

기사승인 2018. 12. 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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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많은 스타들은 더 그럴 수도
탈세 사건으로 인생 최악의 나날을 보내는 중인 중 최고 스타 판빙빙(范冰冰·37)이 왕따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실이라면 완전 엎친데 덮친 격이라고 해도 좋다. 재기도 갈수록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왕따
왕따 위기에 직면한 판빙빙. 지난 해 출연한 한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정말 그럴 만도 할 것 같다. 그녀의 탈세 사건의 불똥이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타들에게 튀었기 때문이다. 현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흘러다니는 각종 소식에 따르면 무려 17명이나 이런 횡액을 당했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는 판빙빙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는 15일까지 천문학적인 징벌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난감한 상황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실 사건이 터질 때만 해도 대부분의 스타들은 그녀에게 상당히 동정적인 눈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병상련이라는 입장도 그렇지만 그녀가 애꿎은 희생양이 됐다는 생각이 없지 않았던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에게 불똥이 떨어지자 상황은 갑작스럽게 변해버렸다. 하기야 자신에게 불이익이 돌아오는데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가 좋게 보일 리는 없다. 더구나 내년 3월 이후에 탈세 사실이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까지 각오해야 하는 것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단언해야 할 것 같다.

현재 판빙빙은 지은 죄가 있는 만큼 납작 엎드리고 있다. 그러나 때가 되면 복귀를 꿈꿀 가능성이 높다. 엄청난 부를 안겨다줄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돌아다니는 연예계를 떠난다는 것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인기절정을 구가한 그녀에게는 진짜 말이 안 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면 쉽지 않다. 설사 복귀한다고 해도 불러줄 곳이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 확실히 한 번 사고를 치면 만회하기는 진짜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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