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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사우스햄튼’ 손흥민 골에 “컨디션 최상이었으면 해트트릭 했을 듯”

‘토트넘 사우스햄튼’ 손흥민 골에 “컨디션 최상이었으면 해트트릭 했을 듯”

기사승인 2018. 12. 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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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100골 넣었다구!' <YONHAP NO-1470 번역> (AP)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26·토트넘)이 손가락을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P연합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경기에서 유럽리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에 대한 국내 축구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사우스햄튼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유럽리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100골을 돌파한 것은 독일에서만 121골을 남긴 차범근 전 감독 이후 두 번째다.

경기를 접한 축구팬들은 “손흥민 진짜 한 단계 더 성장한 거 같다. 오늘도 너무 잘했다. 앞으로 골 행진 이어가자” “손흥민처럼 체력 좋고 스피드 있고 돌파 능력 좋은 선수 흔하지 않지” “패스 수준이 정말 다르다. 손흥민이 유럽에서 특히 국대에서보다 잘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군” “컨디션 최상이었다면 해트트릭했을 경기네. 점점 몸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다행”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쐐기포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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