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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구석기인들과 현대인들의 소원을 담은 ‘뮤지엄 파티’ 개최

전곡선사박물관, 구석기인들과 현대인들의 소원을 담은 ‘뮤지엄 파티’ 개최

기사승인 2018. 12. 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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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파티를 '뮤지엄 파티 2019 소원의 동굴'
전곡선사박물관 뮤지엄파티_포스터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13일 상설전시실 동굴공간이 특별한 파티장으로 변신하는 ‘뮤지엄 파티 2019 소원의 동물’을 개최한다.

7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뮤지엄 파티’는 올 한해 전곡선사박물관을 찾아준 관람객들과 함께 2019년을 좋은 기운으로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기 구석기시대는 이미 현생 인류가 전 지구에 퍼져 살기 시작했다. 이때 여러 방면에서 비약적인 문화의 발전이 이뤄지고 인간만이 가진 주요한 특징인 예술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그 중 동굴벽화가 대표적이다.

동물벽화는 구석기시대의 자연과 인간 생활에 대한 신앙의 표현이자 인간의 감성을 회화로 표현한 뛰어난 예술품이다. 동굴벽화와 동굴에서 발견된 유물을 통해 동굴이 주술적인 장소, 특별한 무덤, 성년의식 장소로 사용됐던 것을 알 수 있다. 구석기인에게 동굴벽화는 신성한 의식의 그림이자 소원의 그림이었다.

‘뮤지엄파티 2019 소원의 동물’에서는 상설전시실로 관람만을 하던 동굴공간이 특별한 파티장으로 변신해 참여하는 관람객들의 2019년 소원을 동굴에 담아본다. 또한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팝스앙상블의 퓨전 음악 공연도 함께한다. 파티 중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파티를 함께 즐기는 모두에게 달콤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담당 학예사는 “조용히 관람하던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뮤지엄 파티를 통해 색다른 뮤지엄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함께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엄 파티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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