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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 10일 정식 오픈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 10일 정식 오픈

기사승인 2018. 12. 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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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개발에 착수해 1년 이상 장기의 공을 들인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가 지난달 30일 예비 오픈에 이어 10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프로비트는 △1초에 150만 건 이상의 주문을 매칭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정적인 거래체결 엔진 △하드웨어 보안키를 지원하는 보안성 △맞춤설정이 가능한 거래화면 △ 150개 이상의 코인을 상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완료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비트는 전세계 고객에게 가장 많은 종류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프로비트는 신규 코인 상장시 상장수수료를 받지 않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하여 프로젝트 팀과 거래소가 상생(win-win)하는 전략을 취한다. 이를 위해 전세계에서 우수한 코인을 발굴하고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30일 거래소 예비 오픈과 동시에 프록시마엑스(XPX)와 로얄코인(LYL)이 풍성한 리워드 이벤트와 함께 프로비트 거래소에 상장됐다.

프록시마엑스와 로얄코인은 이더리움(ETH)이 아니라 넴(NEM) 계열의 코인으로 단기간 내에 두 코인을 상장시킬 수 있었다는 게 프로비트의 설명이다. 아울러 프로비트는 이 두 코인뿐만 아니라 유망한 코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상장해 프로비트 거래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코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프로비트는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프로비트 토큰(PROB)를 발행하는데, 프로비트 토큰을 기준 수량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수수료할인, 추천인보너스, 에어드롭 우선권, 상장투표권 등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양질의 코인을 많이 상장함으로써 거래소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며 프로비트 토큰도 이를 반영하여 가치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기적으로는 국내 원화거래소, 일본 옌화거래소, 미국, 유럽, 호주 거래소 등 로컬거래소를 순차로 설립하여 금일 오픈한 글로벌 거래소와 연동하고, 코인 매매거래 기능만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수탁, 대여, 선물옵션 거래 등 대체자산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에서는 다양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조성 및 확대하고, 코인에 대한 평가 및 홍보 기능을 강화하여 프로젝트 팀들이 ICO나 IEO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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