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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황다건, 일베 성희롱에 분노 “겁나고 막막해”

치어리더 황다건, 일베 성희롱에 분노 “겁나고 막막해”

기사승인 2018. 12. 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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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황다건, 일베 성희롱에 분노 "겁나고 막막해" /황다건, 치어리더 황다건, 사진=황다건 SNS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이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들의 성희롱 글에 분노했다.

황다건은 10일 자신의 SNS에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 한두 번도 아니다"라며 일베 게시물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저런 글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 종일 이 생각밖에 안 난다. 이젠 겁도 나고 막막하다. 부모님이 이런 글을 보게 될까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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